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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예인사진 대소동 (2008-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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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예인사진 대소동 (2008-2-2)

박재환입니다. KBS미디어★박재환 2008.02.14 16:04

[글 박재환]  진관희스캔들 홍콩 연예판이 또다시 시끌벅적하다.

  진관희와 몇몇 여자 연예인들의 X등급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인데 이 사건을 다루는 홍콩언론들이 오랜만에 부수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여기도 그 히팅수 덕을 좀 볼 것 같고 --;

 치약짜기 수법

  홍콩언론은 이번 사진공개의 양상을 '치약짜기 수법'이라고 명명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찔끔찔끔 공개한다는 것이다. 첫날 진관희와 종흔동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진 수가 ‘2장’에서 여러 장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장백지, 혹은 장백지와 닮았다는 여자의 사진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홍콩연예인협회 발끈~

   홍콩에서는 연예인에 대한 묻지마 보도가 장난 아니게 많다. 연예신문기자가 파파라치처럼 뒷조사를 하고, 몰카를 찍어댄다. 이런 일이 터질때마다 홍콩연예인협회가 들고 일어나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국의 조치를 요구한다. 이번에도 협회사람이 모였다. 현재 홍콩연예인협회장은 담영린(장국영과 인기탑을 다투던 스타 알란 탐)과 전임회장 증지위가 통탄에 마지 않았다. 이들이 발표한 내용.

  이런 부도덕한 행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이건 연예계의 비애일뿐만 아니라 홍콩인의 비애이다. 청소년에게 해롭다. 경찰에서 처리할 것이다. 정부가 나서서 이걸 멈추게 해야한다.

범인을 잡아라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홍콩경찰은 인터넷 단속에 나섰다. 인터넷 업체를 불러 모아 사건의 긴박성을 설명하고 관련 사진 삭제와 의심되는 IP확보에 나섰다. 그러더니 어제 용의자 한명을 전격 체포했다. 홍콩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신계(新界)지역에 거주하는 29살난 무직(無職) 남자라고. 이 사람 집 PC에서 12장의 사진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남자는 음란물배포 협의로 체포되었고 오늘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잡자마자 재판? 아마도 구속적부심 심사인 듯하다!)

바람돌이 진관희

  이번 사진파동으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당연히 진관희. 안 그래도 소문나 화화공자(플레이보이) 이미지 이번에 아예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홍콩경찰은 진관희가 14명의 여자연예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홍콩언론은 전했다. (이건 또 무슨 말?)
  진관희와 한 때 스캔들 소문난 여자연예인들이 애매한 시선을 받을 것은 당연. 앞서서 부인하고 있다. 설개기(薛凱琪)는 “진관희와 사진 찍은 적 없고요. 요즘 연락 안한지 오래에요”

당사자 반응? 아직 없음

 당사자 반응은 나온 게 없다. 다들 꼭꼭 숨어서 사태가 진전되기만을 기다리겠지. 진관희는 사건이 터지기 전에 홍콩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으로 갔다는 보도도 있고 캐나다로 갔다는 보도도 있다.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진관희가 애인 양영청(楊永晴)과 발렌타인을 보낼 것이라는 한가한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종흔동은 감기 때문에 외부행사에 나설 수 없다고 소속사는 밝히고 있다. 오늘 홍콩에서는 주걸륜의 신작 영화 [쿵푸 덩크] 시사회가 있었는데 트윈스 멤버 채탁연이 혼자 참석했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무대응.

 그나마 나온 반응 장백지의 시아버지. 즉, 사정봉의 아버지 반응이다. 사정봉의 아버지는 왕년의 인기스타 ‘사현’이다. (주성치의 <소림축구>에도 나온다.) 현재  중국에 내린 폭설 때문에 상하이에 묶여있다는 사현은 “믿지 않는다. 그런 사진 뿌리는 놈 내 손에 잡히면 다리 몽둥이를 분질러 놓을테다!”(힘줄을 뽑아낼거라고.~) 고 반응. 중국에서 촬영을 끝내고 화요일 홍콩으로 돌아왔다는 사정봉은 사진이 가짜라며 별무반응.

자살설에서 조작설까지

 이런 사건을 조용히 넘어갈 리가 없는 홍콩에서는 끊임없이 뒷담화를 만들어낸다. 오늘자 <<동방일보>>일보에서는 '종흔동 자살설'을 보도했다. 물론 기사 내용은 "사진유출에 충격을 받은 종흔동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소속사는 부인했다... 라는 내용.

요즘 홍콩에서 벌어지는 일은 중국에서도 관심을 가진다. 특히 중국의 소문난 '스캔들 메이커'이자 '언론플레이의 대가'인 송조덕(宋祖德)이 참신한 주장을 블로그에 올리며 악명을 떨쳤다. 이 사람 주장인즉슨 모두 조작극이란 것. 진관희와 종흔동의 소속사인 엠페러(英皇)이 떨어지는 종흔동의 인기를 일거에 만회하기 위해 이런 자작극을 펼쳤다고. 2년 전 종흔동이 말레이시아 공연에서 옷 갈아입는 장면이 몰카에 찍혀 발칵 뒤집어진 것도 그 사람들의 짓이라고. 특히 진관희와 찍힌 진문원의 경우에는 이번 사진 파동으로 지명도 3류에서 단박에 1류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사람 말은 절대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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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컴퓨터 버려요~

사진을 찾나요? 바이러스를 드릴게요

 양조위 주연의 [색계]가 굉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중국 인터넷에서는 특수를 맞았었다. 동영상 다운 받으면 각종 스파이웨어가 따아온다. 바이러스 주의 기사까지 날 정도. 이번에도 마찬가지. 사진 찾으려고 평소 한번도 가 보지 못했던 중국 인터넷사이트 뒤지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금새 불청객들이 PC에 깔린다. 이건 샘플. 중국의 업자들도 이번 호기를 놓칠 리가 없을 것이다. 덩달아 '방패'제조업체도 바쁠 것이고. 아마도 인터넷 발전이란게 이런 소동 때문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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