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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미디어콜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92013.11.120. 샤롯데씨어터) 본문

뮤지컬★뉴스&리뷰

[위키드] 미디어콜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92013.11.120. 샤롯데씨어터)

박재환입니다. KBS미디어★박재환 2013.11.22 18:12

 

 

화려한, 판타스틱한, 놀라운 뮤지컬 ‘위키드’

 

겨울 뮤지컬 대전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해외 대작과 국내 창작뮤지컬, 신작과 리바이벌 작품들이 제각기 최고의 톱스타와 최고의 무대장치를 자랑하며 공연을 시작한 것이다. 조승우, 정성화의 <맨 오브 라만차>가 19일 개막 팡파르를 올린 데 이어 브로드웨이 대작 <위키드>는 22일, <뮤지컬 고스트>는 이번 주말 정식 공연을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또 다른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의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내달에는 김준수의 <디셈버>가 준비 중이다. 뮤지컬 팬들은 눈과 귀와 가슴이 모두 호강하는 겨울시즌이 본격화된 것이다.

 

 그제(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샤롯데씨어터에서는 기대작 <위키드>의 미디어콜 행사가 열렸다. 10년 째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위키드’는 족보가 있는 작품이다. 엘 프랭크 바움의 어린이소설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첫 편이 나온 것은 1900년이다. 그리고 주디 갤런드의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1939년 개봉되었다.

 

캔자스의 농장에 사는 도로시가 강아지 토토와 함께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라는 마법의 나라에 떨어져서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는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오버 더 레인보우’의 노래와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오래된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가 지난 1995년 작가 그레고리 머과이어에 의해 전혀 새로운 파생작품으로 탄생되었다. 바로 소설 ‘위키드’이다. 그 옛날 원작소설에 등장하는 마녀들과 뇌 없는 허수아비, 심장 없는 양철인간, 그리고 겁쟁이 사자까지. 수많은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 ‘고전의 전복’을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그 소설을 원작으로 2003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탄생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미국적 문화토양에서 탄생된 전설적인 작품이 되었다. 물론 해외공연도 이어졌다. 10년간 뮤지컬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 31억 달러 (3조 4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천 8백만 명이 넘는 관객이 열광했다.

 

한국에서도 ‘위키드’의 인기는 마찬가지였다. 작년 브로드웨이 공연 팀의 한국공연은 최고최다의 기록을 남겼다. 제작사 측은 ‘위키드’가 국내에서 공연된 뮤지컬 작품 중 기간대비 최다관객,(23만 5천명), 최고매출(260억 원), 최고유료점유율(9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런 <위키드>가 전 세계 탄생 10주년을 맞아 각지에서 재공연과 투어공연이 동시다발로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마침내 한국배우들에 의한 초연무대가 시작된 것이다.

 

‘위키드’의 내한공연은 영어 외에 전 세계에서 7번째 시도되는 외국어 프로덕션이다. 워낙 블록버스터급 뮤지컬이다 보니 한국 초연무대의 주인공을 누가 맡을 것인지가 뮤지컬업계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일찌감치 지난 1월부터 오디션이 시작되었다. 브로드웨이 초연부터 함께 연출한 리사 리구일로를 비롯한 위키드 오리지널 크리에이브팀의 지휘아래 7개월간 7차례의 오디션이 이어졌다. 그 결과 옥주현과 박혜나가 초록괴물 엘파바 역으로, 정선아, 김보경이 하얀 마녀 글린다로 캐스팅되었다. 이들과 함께 이지훈, 조상웅이 피에로 역으로 남경주, 이상준이 마법사, 김영주가 모리블 학장으로 선택되어졌다.

 

이번 ‘위키드’ 한국어 초연무대는 해외 크리에이브 팀과의 긴밀한 협동작업으로 브로드웨이의 조지 거쉰 극장이나 웨스트 엔드의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처럼 위키드 전용공연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오리지널 세트의 느낌이 최대한 들도록 꾸며졌다. 위키드의 상징적인 존재인 12.4미터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을 비롯하여 웅장한 무대세트가 객석까지 이어진다.

 

그제 프레스 리허설에서 공개된 에메랄드 시티의 환상적인 자태는 ‘위키드’ 만의 환상무대를 실감케 했다. 모두 5개 장면에 대한 하이라이트 시연이 진행되었는데 매 장면이 시작되기 전 연출자 리사 라구일로가 직접 설명을 해 주었다.

 

옥주현은 아이다, 엘리자벳 등에 이어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맡았다. “오디션 합격이 결정된 순간 정말 기뻤지만 공연 연습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지난 4개월간 이어진 연습기간을 떠올렸다. “많이 배우고 성숙해졌으며, 단단해졌던 시간이었다. 그 순간들이 모두 값지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좋은 공연을 약속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늘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재환,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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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동영상은 추가.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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