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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캐스팅발표 기자간담회 (2013.9.2 웨스틴조선호텔) 본문

뮤지컬★뉴스&리뷰

뮤지컬 '위키드' 캐스팅발표 기자간담회 (2013.9.2 웨스틴조선호텔)

박재환입니다. KBS미디어★박재환 2013.09.04 18:53



초록마녀 엘파바는 누가? 뮤지컬 ‘위키드’


작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팀이 내한하여 한국에서 기념비적인 공연을 가진 뮤지컬 ‘위키드’가 올 11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는 한국 최고의 뮤지컬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한국어 버전’으로 공연된다.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제작발표회장은 과연 초록마녀 ‘엘파바’ 역에 누가 캐스팅되었고 그와 함께 하얀 마녀 ‘글린다’는 누가 맡을지가 뮤지컬 팬들에게 있어서는 최대 관심사였다. 한국공연이 처음 논의될 때부터, 그리고 관객들의 캐스팅 조사에서 ‘엘파바’는 옥주현이, ‘글린다’는 정선아로 선호도가 기울었다. 이날 발표된 캐스팅 결과도 그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나는 엘파바 역에는 ‘아이다’ 이후 최근 ‘엘리자벳’까지 매 작품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옥주현과 4차례의 오디션을 걸쳐 드라마틱하게 뽑힌 박혜나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엘파바와 묘한 우정을 나누다 야망을 쫓는 허영심 많은 금발의 하얀 마녀 글린다 역에는 정선아와 김보경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이들 외에 이지훈ㆍ조상웅(피에로), 남경주ㆍ이상준(마법사), 김영주(마담 모리블), 조정근(딜라몬드 교수), 김동현(보크), 이예은(네사로즈)이 ‘위키드’에 합류했다. 이들은 올 1월부터 연출가 리사 리구일로를 비롯한 위키드  오리지널 크리에티브팀의 지휘 아래 7개월 동안 7차례 치러진 오디션 결과 탄생한 황금의 주역들이다. 제작사 측은 엘파바 역에 옥주현, 박혜나 말고 또 한 명을 캐스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때는 걸그룹 멤버로 누구보다 큰 인기를 누렸던 옥주현은 이젠 뮤지컬 배우로 제2의 화려한 활동을 구가하고 있다. 팬덤과 안티의 경험이 누구보다도 많은 옥주현은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을 살면서 겪는데, 저는 여러 번 하게 된 거 같다”며 “옛날에 겪은 경험을 잘 살려서 해보겠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위키드’는 미국 작가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물론 머과이어의 소설은 그 옛날의 클래식 소설과 영화인 ‘오즈의 마법사’에서 이어진 이야기이다. 그 옛날 작품에서 초록마녀는 도로시에게 죽임을 당하는 사악한 마녀이지만 현대판 ‘위키드’에서는 영리하고 정의로운 여성 엘파바로 재탄생한다. 글린다 역시 인기에 목매는 공주병 소녀도 등장한다. 


‘위키드’ 공연을 수도 없이 본 옥주현은 이른바 ‘위키드 회전문관객’이다. 엘파바에 자신을 투영시킬 정도로 작품에 빠졌지만 올 초 서울에서 열린 오디션 때는 정작 컨디션이 나빠 “인연이 아닌가보다”며 거의 포기하였다고.  “음역대가 높은 노래여서 부담을 가졌는데 연출과 교감하듯 오디션을 봤다. 연출자가 나를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고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위키드’는 지난 2003년 10월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지금까지 10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7번째 외국어 프로덕션으로 기록된다. 작년 ‘위키드’ 내한공연 당시 티켓 오픈 첫날 2만 3천여 장이 팔렸고, 4개월여 동안 23만 5000명을 동원하며 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연기간 유료점유율은 95%로 역대 최고이다. 


이번 한국공연은 11월 22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1차 오픈 티케팅 기간은 12월 22일까지 한 달간. 비영어권 지역에서 자막이 아닌 현지 언어로 공연되는 건 한국어가 7번째다. 





제목: 위키드

개막일: 2013년 11월 22일

러닝타임: 2시간 45분

출연배우: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남경주, 이상준, 김영주, 조정근, 김동현, 이예은

제작: (주)설앤컴퍼니,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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