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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방한

박재환입니다. KBS미디어★박재환 2013.02.19 10:40

 

성룡, 문화재지킴이로 돌아오다

 

한 시절 우리나라 명절 극장가를 꽉 움켜쥐었던 코믹 액션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한국을 찾았다. 28일 개봉되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한국을 찾은 것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19세기 중엽 열강의 침략으로 청나라의 원명원에서 약탈당한 국보급 유물을 둘러싼 ‘성룡표 액션물’이다. 권상우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어제 정오 무렵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에 도착한 성룡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당초 권상우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권상우는 드라마 ‘야왕’ 촬영이 지연되면서 성룡 혼자 취재진 앞에 섰다.

45분 정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널리 알려진 대로 성룡은 간혹 짧은 한국말을 곧잘 써가며 어떠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열심히 대답을 했다. 그리고 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머감각도 잊지 않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세상에는 이런 일이 많다. 이집트 파라오의 보물이 유럽박물관에 가 있다. 이런 걸 보면서 고민했고, 영화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싶었다. 이 영화는 중국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화에서 일본이 한국에 고서를 반환하고 유럽에 있는 유물을 이집트, 캄보디아에 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며 이 영화가 좋은 방향으로 깊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차이니즈 조디악’이 완성되기에는 7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총 제작비도 1000억 원에 이른다. 성룡은 영화를 완성시키기 위해 제작, 감독, 각본, 주연, 무술감독 등 무려 15개의 직책을 맡아야했다.

 

함께 공연한 권상우에 대한 립서비스성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권상우가 발목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스턴트맨을 활용하자고 했지만 끝까지 액션연기를 직접 했다. 촬영이 끝난 뒤 한쪽에서 발목을 잡고 아파하는 권상우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월드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고.

 

“중국에서 권상우의 인기가 높아 광고, 드라마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 내가 어느 작품이 좋다 나쁘다. 어떤 회사가 믿을만하다 아니다라고 조언해 준다. 권상우가 중국에 오면 애가 중국 매니저라고 할 수 있다. 권상우 몸은 진짜 멋지다. 권상우를 ‘오빠’라고 부른다.”고 권상우를 한껏 띄워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 영화에는 권상우가 조연으로 출연할 뿐 아니라 지금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도 해적왕으로 카미오 출연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가장 특별한 깜짝 출연배우가 있다. 마지막 병상에 누워있는 성룡을 찾아오는 여인. 중화권 영화팬들은 그녀가 누구인지 다들 알지만 한국 영화팬에게는 설명이 필요한 여인이다. “공리나 장즈이를 카메오로 등장시키려고 했는데 아내를 출연시키는 게 더 큰 놀라움을 안길 것 같아 아내를 설득했다. 1년 동안 부탁해서 0.2초 잠깐 등장한다.” 오랫동안 성룡과의 결혼사실을 비밀로 해야 했던, 왕년의 중화권 톱 여배우 임봉교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을 볼 관객이라면 눈여겨 볼 것. 순식간에 지나간다.

 

성룡은 마지막으로 액션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액션은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할 것이다. 나는 배우로서 액션연기를 하는 것이지 액션스타로서 연기를 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차이니즈 조디악’이 내 연기 경력에 있어 초대형 스케일의 액션영화로서는 마지막일 것 같다.” 우리들의 액션스타 성룡은 1954년 생이다.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권상우가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논란이 조금 있었다. 드라마 촬영문제로 기자회견이 30분 연기되었지만 마지막에 도착이 어렵다는 주최 측의 발표가 있자 일부 기자들이 반발한 것.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파주에서 '야왕'촬영을 하는데 오늘 아주 중요한 씬 촬영이 있었다. 권상우가 X물에 빠지는 장면도 있었다. 권상우도 기자회견장에 참석하고 싶어했지만 촬영이 지연되어 결국 올 수 없게 되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권상우는 저녁에 열린 VIP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는 참석하였다.

 

 

 

 

 

 

이날 현장 진행은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곧잘 중국어 진행도 했음. 이날 성룡은 자신의 가족력에 대해 잠깐 언급했음. 성룡의 본명은 방사룡(房仕龙)이고, 아버지가 특무(特務, 스파이)라고 이야기함.

 

 

 

 

 

성룡 한국방문시 같이 온 성룡사무실 패밀리! (왼쪽 두번째 여자분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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