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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고원자연휴양림 본문

가다,보다,느끼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박재환입니다. KBS미디어★박재환 2012.06.24 14:59

 

 

 

'태백'이라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강원도 탄광마을이라는 오래된 고정관념뿐이다. 아직도 이곳의 주산업이 석탄 캐는 것일까?

지난 주말에 태백에 다녀왔다. 정확히는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산 90-1번지에 있는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 1박하고 다음날 새벽같이 태백산을 등정했다. 혹시 이곳을 찾을 사람을 위해 간단히 소개한다.

 

우선 '태백 고원자연휴양림'부터. 이 펜션(?) 시설의 운영주체는 태백시청이다. 홈페이지(여기)에서 휴양림 소개글을 잠시 옮기면 이렇다.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행복이 가득한 숲속에서의 하룻밤'이라는 컨셉으로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원의 숲속에서 4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물론 태백산 주위에는 호텔, 펜션, 모텔, 여관 등 사설/민간 숙박업소가 많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찾았으니 이곳을 소개한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태백고원자연휴양원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면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객실요금 페이지(여기)를 보니 이곳에는 7평에서 27평 복층구조까지 몇 가지 구조가 있다.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7,8월 두달은 성수기 요금적용) 이곳은 인터넷예약제이니 매월 월초엔 예약전쟁이 벌어진다. 태백산이야 사시사철 독특한 풍광이 자랑이니 말이다!

참 교통편은. 일단 차가 없으면 불편한 곳이긴하다.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기차편은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무궁화를 타면된다. 청량리역은 무척 오랜만에 가본다. 지하철 청량리역만 생각했었는데 지상 청량리역이 최근 새로 생겼다. 춘천가는 열차도 여기서 출발한다. 여하튼 태백가려면 여기서 기차탄다. 우리가 탄 기차는 무궁화호 1633호.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55분에 출발. 4시간을 달려 태백역에 도착한다. 태백역 직전에 있는 역이 추전역(위키백과:추전역)이다.(무궁화호는 서지 않는다)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해발고도 855미터)에 있는 기차역으로 1973년 무연탄을 수송하기 위해 세워졌단다. 1998년 눈꽃열차를 운행하면서 새로운 철도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풍광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한다. (겨울에는 특히 그럴 것 같다)

 

 

 

태백역에 내려서 보니 건너편에 태백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었다. 이곳에서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면 태백고원자연휴양림으로 갈 수 있다.

 

 

 

 

 

 

 

 

 

 

 

 

 

 

우리 가족/친척이 예약한 곳은 27평형 복층 구조의 펜션이다. 시설은 만족스럽다. 어른들이 고기 굽고 식사 준비할 동안 아이들은 바로 앞 계곡 물에서 논다. 물고기도 보이고.... 여하튼 이렇게 '사람없는'진짜 깊은 산속의 아름다운 계곡물은 처음 보는 듯하다.

 

 

 

 

휴양원 숙소 위로는 산책길도 잘 닦여있다. 태백산 등정 가기에 무리가 있는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은 무리할 필요없이 뒷산에 올라가는 것만도 자연의 정기를 듬뿍 받는 기회일 듯. 아이들은 신났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같이 숙소를 나와 태백산으로 향한다. 태백산은 도립공원(공식홈페이지)으로 지정되어있다. 등산코스는 몇 군데 있는데 이날 오른 곳은 유일사매표소를 통과하는 길. 숙소에서 새벽 4시 30분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5시 즈음. 새벽에는 매표소 문도 안 연 상태. 옆에 조그만 가게 있는데 이것 역시 문도 안 연 상태.

 

 

 

 

 

 

유일사매표소 주차장에 차 주차시킨 뒤 유일사까지 2300 미터는 열심히 걸어올라가는 수밖에. 유일사는 공사 중이라서 건축자재를 열심히 실어나르고 있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1700 미터.

 

 

 

 

 

 

 

유일사 입구 조금 전에 만나는 굉장히 큰 주목.

 

 

 

다행히 멧돼지는 만나지 못했다.

 

 

 

 

태백산에는 '주목'이라는 나무가 유명하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나무가 주목이란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동안 수많은 주목을 볼수 있다. 장관이다. 멋있다. 사진 마구 찍게 된다.

 

실컷 감상하시라~

 

 

 

 

주목은 정말 장엄한 인고의 역사를 보는 듯하다. 그런데 겨울 눈에 포옥 파묻힌 설경은 천하제일이라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겨울에 한번 더 오고 싶다. 태백산에는 모두 2800여 그루의 주목이 있단다.

 

 

 

오래된 고목들. 고사하지는 않았지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주목들도 많았다. 이런 나무들을 볼때마다 생나무에 저렇게 시멘트를 쳐발라놔도 되는가.. 생각했었는데.. 보니.. 나무의 빈공간에 아마 스폰지 같은 발포재를 채워넣고 겉은 시멘트로 마감하는 모양이었다. 아프겠다. 나무야~

 

 

 

 

 

 

 

 

태백산 정상은 장군봉이다. 해발 1566.7미터. 장군단이 있다.

 

* 헷갈렸는데.. 태백산 정상은 장군봉이고, 그곳에 있는 제단은 장군단이다. 장군단도 산꼭대기지만 넓은 터가 있다. 하지만 천제를 지내는 천제단은 훨씬 넓다. 장군단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왜 최정상에서 천제를 지내지 않느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고.. 천제단 있는 곳은 꽤 넓다.  태백산 비석도 이곳에 있다. *

 

 

 

 

 

장군단(將軍壇)


장군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3기의 천제단 중의 하나이다. 이 단은 천왕단으로부터 북쪽 300미터 지점에 있다. 둘레 20미터, 높이 2미터의 타원형으로 천왕단에 비해 조금 작으면 원형히 비교적 잘 남아잇다.

 

 

 

 

 

 

장군봉에서 300미터 쯤 가면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해발 1560.6미터란다. '천제단'은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천제단 중요민속자료 제 228호


천제단은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이다. 만들어진 시기나 유래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삼국사기를 비롯한 옛 서적에 "신라에서는 태백산을 삼산오악 중의 하나인 북악이라고 하고 제사를 받들었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태백산은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섬겨졌음을 알 수 잇다. 태백산 정상분에 위치한 천제단은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단, 남쪽에는 그보다 규모가 작은 하단(下壇)의 3기(基)로 구성되어 있으며 돌을 쌓아 신역(神域)을 이루고 있다. 이 3기로 이루어진 천제단은 고대 민속 신앙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안내도에 있는 천제단을 소개하면 이렇다.  "태백산 정상에 있는 높이 3미터, 너비 8미터의 제단, 산 정상에 이같은 규모의 제단이 있는 곳은 태백산이 유일하다. 정확한 제작연대는 알수 없으나 고문헌과 구전에 의하면 신라, 고려, 조선, 구한말에도 지역 수령과 백성, 애국지사들이 이곳에서 천제를 올렸다고 한다. 지금도 10월 3일 개천절에 이곳에서 천제를 지내고 있다. 1991년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유일사랑... 황지연못은 다음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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